낸시랭은 11월 29일 트위터에 맥심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하며 “기대해주세요. 팝아티스트 낸시랭의 맥심 코리아 크리스마스 12월호!! 표지커버와 메인 화보촬영을 했어요. 고급스러움과 천박한 새로운 SM컨셉의 콜라보작업으로 레벨을 높여봤습니다”라고 썼다.
낸시랭은 SM(가학-피가학 성애자) 콘셉트로 진행된 화보에 맞게 남성 모델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파격적인 의상과 수갑 등의 소품으로 섹시함을 한껏 뽐냈다.
낸시랭은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S보다는 M성향에 가까워서 잘 몰입할 수 있었다”며 “여성의 S적 측면은 이미 다른 패션지에서 많이 다루지 않았나. 맥심에서 제안한 화보 콘셉트는, 강하게 보이는 내 기존 이미지와 오히려 반대로 연출하여 남자들로 하여금 나를 망가뜨리고 있다는 쾌감을 주자는 것이었다. 그 아이디어에 전적으로 동의할 수밖에 없었다”고 이번 화보 작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