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4분기 영업이익 시장 예상치 392.5% 상회할 전망[HMC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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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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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9일 HMC투자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392.5% 상회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8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끌어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4분기 영업이익은 아이폰6와 갤럭시노트4의 출하량 증가 및 원화 약세로 시장 예상치를 392.5% 상회하는 55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도 대비 95.2% 감소한 222억원이 예상되지만, 4분기부터 실적은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 연구원은 "내년도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833.8% 증가한 2074억원을 예상한다"며 "올해 4분기 및 내년도 이익 전망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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