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 SK그룹이 주요 계열사 사장단을 대대적으로 교체하는 쇄신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9일 SK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오전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열고 사장단 인사를 확정할 방침이다.
SK는 이번 인사에서 SK하이닉스를 제외한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 SK네트웍스, SK C&C 등 SK그룹 4개 주력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를 모두 교체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유 부문 주력 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 사장에는 정철길(60) SK C&C 사장이 내정됐고, SK텔레콤 사장엔 장동현(51) SK플래닛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내부 승진으로 발탁됐다.
SK네트웍스 사장에는 문종훈(55) SK수펙스추구협의회 통합사무국장이 선임됐으며 SK C&C 사장에는 박정호(51) SK C&C 기업개발 부문장(부사장)이 승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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