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전희배 일본키스코(주) 회장이 중소기업중앙회 해외민간대사에 위촉됐다.
9일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의 일본 투자진출 및 현지시장 개척에 대한 자문기능 강화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희배 해외민간대사는 지난 1979년 교보정보통신 입사이래 일본 지사장을 역임한 후 2001년 전력제어 및 산업시스템 소프트웨어 관련 일본키스코(주)를 창업했다.
이후 한국 및 미국 등에 6개 자회사를 일궈냈으며, 국내 IT 인재 1000여명을 키스코 현지 본사 및 관계회사에 채용하여 한국 IT의 일본 진출에 물꼬를 튼 장본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임 전 해외민간대사는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해 오랜기간 일본에서 쌓은 기업경영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중소기업이 일본 진출과 시장 개척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