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글로벌 여성리더포럼’부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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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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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여성들의 성공적인 삶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인 ‘글로벌 여성리더포럼’이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노보텔앰배서더 부산, 아트소향,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여성포럼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고 ㈜리컨벤션(대표이사 이봉순)에서 주관하는 순수 민간 신규 국제회의이다. 대회장으로 박동순 동서대학교 명예총장이, 노찬용 성심학원 이사장이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부산지역 언론사 대표와 관계자, 주요 대학교 총장과 교수, 각계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여성 리더들이 조직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역대표 국제회의로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해 ‘글로벌 여성리더포럼’을 연초에 신규 국제회의 개최지원 사업으로 선정했다.

국내·외 여성 CEO 및 임원, 각료, 차세대 리더 등 5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포럼은 12월 10일 아트소향 환영리셉션을 시작으로 11일 노보텔앰배서더 부산에서 ‘행복 경영, 행복 여성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메인행사가 진행된다. 12월 12일에는 경남정보대학교 센텀산학캠퍼스에서 ‘여성인재 토크쇼’가 개최된다. 기조 연설자로는 △권용현 여성가족부 차관 △마가렛 홀리 주한미대사관 문정관(정책공보관) △이자스민 의원이 나설 예정이다. 공식만찬 행사에는 우리나라의 꽃과 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중요무형문화재 황수로 장인의 ‘궁중채화 재현’ 시간이 마련돼 있다.

부산시 홍기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글로벌 여성리더 포럼’은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축하하기 위한 부대행사이자 부산시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신규 민간주관 국제회의 개최지원 사업으로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이번 포럼은 20대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이 남성을 앞지르고 있지만 100대 기업의 여성 임원은 1.5%에 불과한 현실에서 우리사회의 여성의 역할을 되짚어 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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