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수원 호매실지구 첫 민간분양 ‘수원 호매실 호반베르디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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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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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67가구 규모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 호재, 19일 모델하우스 오픈

'수원 호매실 호반베르디움' 조감도.[이미지=호반건설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호반건설이 오는 19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 택지지구 내 B-9블록에 ‘수원 호매실 호반베르디움’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호매실지구 첫 민간분양인 수원 호매실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1층 지상 15~25층 8개동, 567가구(전용 84㎡)로 구성된다.

호매실지구는 약 311만여㎡ 면적에 2만여가구가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급 택지지구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분양한 공공임대 1만여가구 이상이 입주를 마쳤다.

호매실~강남을 잇는 신분당선 연장이 계획돼 광교·판교·강남권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호매실 IC를 통해 과천~의왕 고속화도로, 수원~광명 고속화도로(공사 중) 등도 인접하다.

인근에 칠보초가 위치했고 지구 내 학교 용지도 계획됐다. BT·NT 등 기술집약 산업을 육성하는 30만㎡ 규모 수원 R&D 사이언스파크가 호매실 인근에 2019년 준공 예정이다.

수변공원을 비롯해 칠보산·금곡천 등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홈플러스·서수원터미널·수원역·서수원이마트·농협하나로클럽·AK백화점·롯데몰 등도 가깝다. 호매실 도서관이 연말 준공을 앞뒀고 돔구장·축구장·농구장 등을 갖춘 체육문화시설도 내년에 준공한다.

단지는 전가구 남향 위주 배치, 판상형·4베이·4룸 설계로 채광·통풍을 극대화했다. 어린이놀이터·작은도서관·주민운동시설 등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된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호매실지구 중심상업시설이 인접해 생활 인프라가 우수하고 향후 신분당선 연장 시 역세권 프리미엄까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모델하우스는 수원시 KBS 드라마센터(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963-11번지)에 마련된다. 입주예정일은 2017년 5월이다.

한편 호반건설은 올해 총 18개 단지 1만5365가구(오피스텔 포함 시 1만6519가구)를 분양했다. 호매실지구에서는 내년 상반기 2차 물량까지 총 1667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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