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하남시(시장 이교범)가 지난 5일 서울시와 지역 내 대규모 개발지구 정수공급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내년 9월 30일 이후부터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암사정수장에서 일일 최대 5만6000톤/일을 공급받게 됐다.
요금은 260원/톤이며, 향후 인상분은 서울시 결산서 상 전년대비 총괄원가의 상승비율을 적용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덕풍동 등 기존 급수지역 일부의 정수 공급 여력이 늘어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각 분야에 걸쳐 하남시와 서울시가 상생하는 기회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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