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차량·가전 연결하는 IoT 플랫폼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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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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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LG유플러스가 자동차와 가전 등 서로 다른 종류의 기기를 연결해 제어하는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개발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1일까지 프랑스 니스에서 열리는 원엠투엠(oneM2M) 쇼케이스 및 유럽통신표준화기구(ETSI) 워크샵에 참가해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이번에 개발한 oneM2M 기반 IoT플랫폼은 산업별 수직적인 구조가 아닌 이종 산업 및 서비스간의 융합 지원이 가능한 표준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LG유플러스가 이러한 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크로스 버티컬(Cross-Vertical) 서비스인 ‘카앤홈(차량과 가정)’ 서비스를 개발했다.

사용자는 ‘카앤홈’ 서비스를 통해 차량에서 가정 내 전등, 텔레비전, 가전 등의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또 가정 내에서는 차량의 도어락(Door-lock) 등의 차량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아울러 사용자는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지 차량과 가정을 제어할 수 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미리 설정한 개인 생활 맞춤형 기반의 프로파일을 기반으로 가정 내 적정온도 및 조명 등을 한 번에 제어할 수 있는 그룹제어 기능과 개인의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가정 내 조명 등 각종 기기를 켜고 끌 수 있는 자동 제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강종오 LG유플러스 서비스개발(SD)본부 기반서비스개발 담당은 “기존에 M2M·IoT 서비스를 제공했던 인프라에 oneM2M을 기반으로 한 국제 표준을 더해 글로벌을 겨냥한 범용적, 개방적 IoT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 벤처 등이 IoT 시장에 빠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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