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기아차 임직원들이 추운 겨울을 앞두고 따듯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기아자동차는 9일 서울시 노원구 소재 서울연탄은행에서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허기복 목사, 기아차 황원백 영업지원실장 등 행사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맞이 연탄나눔행사’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이 날 행사를 통해 서울 전지역 저소득층 가구, 독거노인 등 소외 이웃들에게 전달될 2만8000여장의 연탄을 기증했다.
특히 행사에 참석한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및 지역본부 임·직원 30여명은 노원구 지역의 소외계층 가구에 연탄을 배달하는 등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같은 날 기아차는 서울시 구로구 소재 기아자동차 서비스사업부 사옥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차흥봉 회장, 기아차 홍근선 서비스사업부장 등 행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 지원’ 전달식도 진행했다.
사랑의 김장김치 지원 행사는 기아차가 지난 2010년부터 펼쳐온 사회 공헌 활동의 하나로, 겨울철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따듯한 온정을 나누고자 시작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기아차는 전국 직영 서비스 사업망을 활용해,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 20여개 지역 1000여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40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연탄나눔 활동과 김장김치 지원 활동을 통해 온기가 필요한 이웃들이 보다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아차는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와 온정을 나누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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