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12/09/20141209112507521592.jpg)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현장을 찾아 현장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7일부터 9일까지 한화건설이 시공 중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현장을 찾아 한화건설과 협력업체 임직원, 제3국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9일 한화에 따르면 김 회장의 이라크 방문은 2012년 7월 이라크 전후 복구 사업 추가수주 협의를 위한 누리 알 말리키 전 이라크 총리 예방에 이어 2년 5개월 만에 이뤄졌다.
김 회장은 장시간 비행과 급작스런 기후환경의 변화가 건강회복에 좋지 않다는 주치의의 건의에도 방문을 강행했다. 이라크 사업에 대한 깊은 애정과 글로벌 사업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방문을 결정했다는 게 한화 측 설명이다.
아울러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 사미 알 아라지 의장은 김 회장이 방문 소식을 접하고 예정 없이 비스마야 현장을 방문해 김 회장과 추가 사업 등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김 회장의 이라크 방문에는 금춘수 한화그룹 경영기획실장, 이근포 한화건설 사장 등이 동행했고, 지난 10월 한화건설로 입사한 김동선 매니저도 해외 출장 중 현지에서 합류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