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영세주점 상대 술값 갈취한 동네조폭 구속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2-09 11:5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시내 20개 업소 상대로 공갈 협박으로 술값 등을 갈취한 동네조폭에 대해 검찰에 송치됐다.

제주동부경찰서(서장 이지춘)는 올해 4월~10월까지 영세주점 상인을 대상으로 불법영업을 신고하겠다고 하면서 술값을 갈취하고 폭행과 협박을 일삼은(공갈 등)혐의로 고모씨(42, 남)를 구속,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고씨는 지난 9월 15일 새벽 2시께 제주시 연동에 있는 D주점에 들어가서 “조폭인데 술값을 못내겠다”고 협박해 술값을 갈취하는 등 무려 2년여에 걸쳐 상습적으로 상인들을 괴롭혔고, 피해자들은 보복에 두려워 신고도 잘 하지 못하고 있었다.

경찰은 고씨가 이전에도 공무집행방해혐의로 붙잡혀 현재 집행유예기간 중이며, 폭력행위 등으로 여러번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다는 점을 들어 구속, 이날 검찰에 송치하게 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