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세금폭풍(?)에 긴장

  • 중부국세청,지난주부터 정기세무조사중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교통공사가 세금폭풍(?)에 떨고 있다.

창립이후 처음으로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중부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주부터 인천교통공사를 대상으로 정기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세무조사에서 가장 관심이 쏠리고 있는 부분은 지난2012년 롯데쇼핑에 매각한 인천터미널 부지 매각문제다.

인천교통공사가 통합되는 과정에서 전 인천교통공사로부터 1600억원에 넘겨 받아 2012년 당시 감정가인 5600억원에 인천시로 넘겼기 때문이다.

더욱이 중부국세청은 지난2008년과 2013년 공기업인 A공사를 2차례 정기세무조사 하면서 2300억원의 세금을 부과하는등 철저한 세무조사로 정평이 나 있는 곳이어서 인천교통공사가 더욱 긴장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와관련 중부국세청관계자는 “지난주부터 시작한 인천교통공사의 세무조사는 일상적인 정기 세무조사”라며 “자세한 내용은 조사를 마쳐봐야 밝힐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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