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에서 새만금 투자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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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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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전라북도투자설명회에서 이병국 새만금개발청 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조용성 기자]



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중국 베이징에서 새만금 투자설명회가 개최됐다.

KOTRA는 전라북도와 공동으로 9일 오전 베이징 캠핀스키호텔에서 '2014 한국전라북도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투자설명회에서는 주로 새만금에 대한 투자유치활동이 전개됐다.

행사에는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 권영세 주중대사, 윤효춘 KOTRA 중국지역본부장, 이호준 주중대사관 상무관, 이원재 주중대사관 국토관 등이 참석했으며, 중국측 인사로는 상무부투자촉진사무국 왕젠(汪建) 부국장과 허쥔(和君)창업컨설팅 리샤오(李蕭) 수석파트너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은 행사장에서 "지난 7월 한중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을 통해 새만금 한중경제협력단지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공동연구를 수행하기로 합의했다"면서 " 이어 기획재정부 역시 새만금을 한국기업의 중국시장진출 전진기지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새만금은 한국과 중국의 새로운 협력모델이자 양국의 경쟁력강화를 위한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양국 기업가들이 새만금에 지혜와 힘을 모은다면 새만금사업의 퀀텀점프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7월 ▲초국적 경제협력 특구 조성 ▲글로벌 정주·교류 거점 도시 ▲활력 있는 녹색 수변도시 ▲수요자 맞춤형 계획도시 ▲탈규제·인센티브 특화도시를 5대 목표로 한 새만금기본계획변경방안을 심의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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