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건설 최광철 사장(왼쪽)과 조기행 사장.[사진=SK건설 제공]
최광철, 조기행 사장은 9일 SK그룹이 단행한 임원 인사에 따라 대표이사 사장직을 유지하게 됐다.
지난 2012년 3월 23일 각자대표로 선임된 두 사람의 기존 임기는 내년 3월 20일 만료된다.
최 사장은 플랜트(화공·발전)·글로벌 마케팅·인프라부문, 조 사장은 경영기획·사업지원·재무·건축주택·u-사업부문을 각각 총괄해왔다.
단, SK그룹이 임기 중 대표이사 교체 인사를 단행하거나 SK건설이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할 경우 거취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
한편 최 사장은 1955년생으로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엔지니어링업체 벡텔(Bechtel) 부사장, 카이스트 교수 등을 역임했다. 2008년 SK건설에 부사장으로 입사한 뒤 플랜트담당 사장, 인더스트리담당 사장을 등을 거쳤다.
조 사장은 1958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SK 구조조정추진본부 재무구조개선팀 상무, SK에너지 경영지원부문장, SK텔레콤 GMS 사장 등을 거쳐 2011년 SK건설 경영지원담당 사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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