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창원시, '기술금융 지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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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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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지역 모든 창업지원센터의 기술력 갖춘 입주 기업 또는 졸업 기업에 기술금융 지원

경남은행 손교덕 은행장(사진 왼쪽 여섯번째)이 '2014 창업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및 워크숍'에 참석해 창원시 안상수 시장(사진 왼쪽 일곱번째)과 '기술금융 지원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은행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창원시와 '기술금융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손교덕 은행장은 9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창업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및 워크숍'에 참석해 창원시 안상수 시장과 '기술금융 지원협약식'을 갖고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금융지원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기술금융 지원협약에 따라 경남은행은 창원지역 모든 창업지원센터의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입주 기업 또는 졸업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금융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대출금리 우대ㆍ외환 수수료 우대ㆍ경영컨설팅 등의 창업기업 특화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창업지원센터 기업들이 경남은행의 기술 금융 지원 제도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연계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손교덕 은행장은 "기업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담보로 하는 기술금융은 기업의 신용등급이 낮거나 시작단계여서 자금조달이 어려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 위한 제도이다. 기술금융 지원협약이 지역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벤처기업 분야의 대출과 창업에 있어서 새로운 활로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2014 창조경제박람회' 부대행사로 금융위원회(위원장 신제윤)가 지난 달 27일 주관ㆍ개최한 '기술금융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본선에 올라 금융투자협회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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