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은 최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면서 내 이미지가 이렇게까지 안 좋았다는 걸 알게 됐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은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로서 실제 내 모습을 노출시키는 건 방해요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기존에 내가 갖고 있던 이미지가 너무 강했기 때문에 그걸 깨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나오는 모습이 진짜 내 모습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아내가 방송출연을 반대했던 것에 대해서도 "아내는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을까봐 반대했다. 그런데 아이가 셋이나 되니까 제대로 기록을 할 수 없었던 부분을 이야기하면서 설득했다. 실제로 아이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심하지 않다. 오히려 스태프가 더 고생한다"며 "지금은 아내가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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