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공학기술논문지'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지 선정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조선대는 공학기술연구원이 발행하는 학회지 '공학기술논문지'가 2014년도 한국연구재단 학술지 평가에서 등재후보 학술지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은 해마다 국내에서 출간되고 있는 수백 종의 학술지를 평가하고 있으며 등재지로 선정되면 해당 분야 전문 학술지로서 권위를 인정받는다.

2014년에 등재후보지로 선정된 ‘공학기술논문지’는 연속 2회 평가를 통과하면 등재지로 선정된다.

조선대 공학기술연구원은 효율적인 연구 활동을 위해 지난 2008년 공학관련 7개 연구소(생산기술연구소, 건설기술연구소, 에너지자원신기술연구소, 환경연구소, 기계기술연구소, 전자정보통신연구소, 접합가공기술연구소)를 통폐합해 공학 기초 및 응용에 관한 연구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연구원은 질 높은 논문지를 연간 4차례 발행하고 있으며 공학기술과 관련한 학술대회, 학술세미나, 심포지엄, 초청강연회 등의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조금배 공학기술연구원장은 "공학기술논문지는 투고된 논문을 매우 엄격하게 심사하여 게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통해 학회지의 수준을 높이고 학문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는 법학연구원의 '법학논총'이 지난 2012년에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 처음 선정된 데 이어 2013년에 기초과학연구원의 '조선자연과학논문집'이 두 번째로 선정되는 등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