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행정장관 한자리에 모여 행정혁신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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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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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행정자치부는 11일부터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로 한-아세안 행정장관 라운드테이블과 행정혁신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Better Governance, Happier Citizens'라는 슬로건으로 각국 행정장관이 직접 행정혁신을 주제로 한 발제와 토론을 진행하는 라운드테이블과 한-아세안 각국의 행정혁신 비전, 전략, 대표적인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전시회로 구성된다.

12일 열리는 행정장관 라운드테이블은 정부혁신, 공직 인사제도 개혁, 전자정부 순으로 각국 행정장관의 주제발표에 이어 지정토론으로 전개된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이 ‘정부 3.0의 비전과 전략‘에 대해 발제한다. 아세안 10개국 행정장관들 역시 최소 1개 세션에서 발제나 지정토론자로 참여한다.

전시회는 우리나라의 정부통합전산센터, 각종 전자정부시스템, 지구촌 새마을운동은 물론 아세안 국가들의 대표적인 행정혁신 사례들로 ‘한국정부관’, ‘아세안 국가관’, ‘한-아세안 협력관’으로 나눠 조성된다.

행자부는 이번 행사가 아세안 각국과 공공행정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촉진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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