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원스’ 이창희 “더블캐스팅에 윤도현, 부담돼”

[사진 제공=신시컴퍼니]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뮤지컬배우 이창희가 더블캐스팅된 로커 윤도현의 인지도를 인식했다.

뮤지컬 ‘원스’ 프레스콜이 9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에서 열렸다.

이날 이창희는 “안녕하세요, 이창희입니다”라고 연신 자기소개를 하면서 “내가 유명하지 않아 자꾸 이름을 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더블캐스팅으로 윤도현 형이라 나를 알리지 않으면 안 된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창희는 뮤지컬 ‘원스’에 대해 “보면 후회하지 않을 작품”이라며 “연인이 아니라도 혼자 보더라도 괜찮다. 환영한다”고 말했다.

‘원스’는 2007년 개봉한 아일랜드 음악영화 ‘원스’를 원작으로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가이 역에 록커 윤도현, 이창희가 캐스팅됐으며 걸 역에 전미도, 박진연이 열연한다, 내년 3월 29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