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 달간 노인복지관 4곳을 이용하는 노인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시설과 운영 프로그램에 만족한다는 답변이 77.3%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불만족은 1.8%, 매우 불만족은 5%에 불과했다.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이유는 ‘건강관리를 위해서’가 30.6%로 가장 높았으며, ‘여가선용을 위해서’ 29.8%, ‘새로운 지식과 정보습득을 위해서’ 16.6%, ‘친구를 사귀기 위해서’ 12.5% 순이었다.
복지관시설과 환경 만족도 분야에서는 가경노인복지관과 상당노인복지관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용 기자재의 편리성을 묻는 설문에는 가경노인복지관과 내덕노인복지관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보였다.
또한, 식당 운영에 대한 만족도는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이, 복지관 직원의 친절도는 상당노인복지관이 다른 노인복지관에 비해 만족도가 높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내년 청주시노인복지관 사업계획에 반영해 보다 질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