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하늘 북카페 인기 날로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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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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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적 방문객 60만명... 차 마시며 독서, 동화구연에 영화까지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 시청사 내 9층 ‘하늘 북카페’의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다.

‘하늘 북카페’는 이색 카페로 입소문을 타면서 처음 문을 연 2010년 7월 19일부터 2014년 11월 말일까지 누적 방문객 60만1천929명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만 11월 말일 기준 12만719명, 하루 평균 360명이 이곳을 찾아 날마다 북새통을 이뤘다.

이용자는 지역별로 광범위해 성남시민을 비롯해 서울, 용인, 수원, 광주 등 인근 지역 주민들이 가족 나들이 장소로 이곳을 찾는다.

시청 하늘 북카페는 전망 좋은 곳에서 차를 마시며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시민문화공간이다.

1만5,100여권 도서를 구비하고 있고,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원두커피를 마실 수 있는 음료자판기가 설치돼 있다.

또 와이파이(Wi-Fi) 서비스 존이 구축돼 있어 인터넷 데이터를 무료로 사용할 수도 있다.

특히 어른 열람실,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방, 집중 공부방, 담소방 등 각 방을 특화 운영해 다양한 연령층의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하늘 북카페에 신간 도서, 인기 도서를 꾸준히 들여놓고 ‘문화 메신저 통(通)·통(通)이 시즌 2’ 리더십 특강, 가족영화관 등을 기획해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시민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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