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식품 안전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식품안전 확보를 위해 연중 활동 중인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하 식품감시원) 47명을 대상으로 정기교육을 실시한다.
이는 부정·불량식품 근절 및 식중독 사고 예방 활동을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교육에서 시는 식품감시원들은 담당 업무를 더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업종·분야별 식품위생감시 방법을 상세히 설명하고, 최신 법령을 안내하는 등 전문 지식 함양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관련 제도 및 정보를 미리 숙지한 식품안전팀장과 팀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 교육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식품감시원들은 군포지역 내 4천여 개에 달하는 일반·휴게음식점,식품판매업소 및 집단급식소 등을 공무원들과 함께 방문․점검해 위생 수준의 향상과 안전한 먹을거리 환경조성이 이뤄지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순형 위생과장은 “식품감시원들은 식품을 직접 구매하고 사용하는 소비자여서 가족의 먹거리 안전을 책임진다는 자세로 활동하고 있다”며 “2015년에도 식품감시원과 담당 공무원들이 더욱 활발히 활동해 먹거리가 가장 안전한 군포를 만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