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는 최근 수정1구역의 관리처분계획을 최종 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관리처분계획은 재건축 아파트 등 건축물에 대한 조합원별 지분과 분담금 등 권리를 확정짓는 단계다.
수정1구역은 지난 2007년 최초 사업시행인가를 받았으나 시공사의 부도 등으로 어려움을 겪다 올해 전용면적을 소형위주로 변경, 사업변경인가를 받은 뒤 이번에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았다.
이 구역은 대지면적 1만871.8㎡ 규모에 지하5층~지상47층, 아파트 788세대, 오피스텔 136호,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며 아파트는 전용면적 59형 263세대, 69A형 350세대, 69B형 43세대, 82형 132세대가 건립된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 구역은 지하철과 중앙대로에 바로 붙어있어 편리한 교통환경이 최고의 장점"이라며 "향후 젊은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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