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리 오류 인정에 건대·외대·숙대·동국대·중앙대·이대·시립대 추가 합격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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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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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세계지리 8번 문항의 오류 인정으로 서울 시내 대학에 추가 합격한 학생들이 예상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주요 대학에 따르면 상위권 대학에서 세계지리 오류 인정에 따른 추가 합격자는 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에서는 추가합격자가 없었고 건국대, 한국외국어대 각각 5명, 숙명여대, 동국대, 중앙대 각각 3명, 이화여대, 서울시립대에서 각각 2명이 추가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의 경우에는 2014학년도 입시 지원자 중 점수가 조정된 학생들의 합격 여부를 검토한 결과 수시에서 새로 세계지리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넘은 학생들이 사회탐구 영역 필수과목인 한국사에서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고 정시는 점수를 재산정해도 지난해 합격선을 넘어선 경우가 없었다.

세계지리 8번 문항 오류 인정에 따라 2014학년도 수능 응시생 중 오답 처리됐던 1만8884명의 48%인 9073명이 한 등급이 상승했다.

표준점수는 1만2명이 3점, 8882명이 2점 올랐고 백분위는 21명을 제외한 1만8863명이 1∼12점 상승했다.

해당 수험생들에게는 오는 17일 추가 합격이 통보된다.

추가 합격한 학생은 내년 2월 13∼16일까지 각 대학에 등록해야 하고 내년 3월 신입생으로 입학할지 2학년으로 편입할지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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