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낫 유', '비긴 어게인' 제작진이 선사하는 감동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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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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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마인스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2회 수상에 빛나는 여배우 힐러리 스웽크가 주연한 영화 ‘유아 낫 유’에 300만 흥행 신화를 일으킨 ‘비긴 어게인’ 제작진이 참여했다.

‘유아 낫 유’는 어느 날 갑작스레 루게릭 선고를 받게 된 유명 피아니스트 케이트와 손만 댔다 하면 실수투성이인 천방지축 가수 지망생 벡이 만들어가는 특별한 우정을 담은 작품이다.

최근 다양성 영화의 흥행기록을 갈아치우며 화제가 된 ‘비긴 어게인’ 제작진의 참여가 영화의 완성도를 더했다. 영화만큼이나 많은 사랑을 받았던 O.S.T.와 희망적인 메시지, 훈훈한 영상미, 설득력 있는 현실적인 드라마가 돋보였던 작품인 만큼 ‘유아 낫 유’에서도 이러한 특기가 십분 발휘됐다.

케이트의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와 에미 로섬이 직접 부른 감성적인 모던 록 사운드, 따뜻한 색감의 화면과 절망 앞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유쾌한 정서까지 이번 작품에서 모두 만나 볼 수 있다. 호들갑 떨지 않으면서도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대사와 사람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진정성 있는 스토리는 ‘유아 낫 유’가 가진 힘이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완벽한 피아니스트 ‘케이트’(힐러리 스웽크)와 인생이 꼬일 대로 꼬여버린 가수지망생 ‘벡’(에미 로섬)의 이야기는 북미 개봉 당시 “관객을 맘껏 웃게 하고, 동시에 울게 한다”(Screen International)는 호평을 받았다.

1월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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