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이 10일 오후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청소년을 위한 문화특강을 개최했다. 김주홍 예술감독의 한국 전통음악을 주제로 한 이날 강연에는 중학생 300여 명이 참여해 객석을 가득 메웠다.
이번 문화특강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안양문화예술재단이 마련한 자리로, 지난 4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극장에서 만나는 흥미진진 한마당’의 일환이다.
김 감독은 강연에서 한국음악의 개요를 설명하고, 피리산조, 생소병주, 판소리, 소고춤 등을 직접 선보이며 청소년들에게 한국음악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재단 관계자는 “강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을 이해하고 우리나라 음악의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주민이 극장을 통해 문화예술 체험 및 교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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