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면세 쇼핑이 급증... 면세점 매출 내국인 앞질러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외국인 면세 쇼핑이 급증하면서 국내 면세점 매출에서 올해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내국인을 넘어설 전망이다.

11일 유통 및 금융권 등에 따르면 올해 국내 면세시장은 총 7조10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 매출이 3조7000억원, 내국인 매출이 3조4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연간 외국인 매출이 내국인 매출보다 커졌다.

지난해엔 외국인과 내국인 매출이 각각 3조원, 3조1000억원 규모였다.

외국인 매출 확대는 중국인들의 면세 쇼핑급증이 주도했다. 중국인의 1인당 쇼핑 금액은 일본 등 다른 지역 입국자들의 쇼핑 금액보다 4배 많은 수준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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