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방송인 에네스 카야의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한 피해 여성이 에네스 카야의 지인으로부터 협박 전화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10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에네스 카야가 유부남인 사실을 모르고 사귀었다는 여성을 인터뷰했다.
이날 이 여성은 "지난 2일 에네스 카야의 지인에게 연락이 와서 녹취했다"고 말했다.
해당 녹취파일에는 "에네스가 아마 (피해여성 모두) 법적으로 해결할 것이다. 명예훼손죄로 소장이 갈 수 있다"며 "적법절차를 밟아서 법으로 해결할 생각"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녹취파일을 들은 피해 여성은 "내가 피해자인데 이상하게 가해자가 된 기분"이라며 "혹시 몰라 변호사를 선임한 상태다. 맞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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