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아, 이색 사내 이벤트 ‘기부 자판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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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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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가비아(대표 김홍국)가 연말을 맞아 사내에 ‘기부 자판기’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기부 자판기는 캔 음료를 판매하는 일반 자판기에 기부 버튼을 추가한 형태로, 2000원을 투입하면 양말, 스틱형 커피, 상품권 등 다양한 선물이 들어 있는 ‘기부 캔’을 뽑을 수 있다.

캔 안에 어떤 선물이 들어있는지 알 수 없어 뽑는 재미를 더해준다. 2000원은 전액 기부에 쓰이고 직원은 작은 선물을 받게 된다.

기부 자판기는 임직원은 물론 고객이나 협력업체 직원 등 가비아 사옥을 방문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모금액은 어린이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가비아 관계자는 “기부 캔이 첫날 수시간만에 매진되는 등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 = 가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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