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박선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배출권 할당대상업체는 온실가스 감출을 통해 비용부담을 줄이고, 잉여배출권 판매를 통한 수익이 가능하다"며 "기업들의 온실가스 감축 관련 투자 확대로 관련 기술 및 장치 납품업체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선형 연구원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에 등록된 CDM 사업 등을 통해 배출권을 인정받은 경우 국내 상쇄 배출권으로 전환이 용이할 것"이라며 "정부가 설정한 배출권 기준 가격은 1만원"이라며 "중장기적으로 배출권 기준가격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국내 온실가스 감축 실적과 기술을 보유한 업체는 휴켐스 및 한화, 에코프로, KC코트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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