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최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미생'의 주인공 임시완(장그래役)과 강소라(안영이役)가 진짜 무역인으로 거듭났다.
코트라(KOTRA)는 11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산업부, 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와 공동으로 ‘미생’의 주연배우인 임시완, 강소라를 무역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드라마 ‘미생’은 현실적인 내용과 연기자들의 호연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극의 주요무대인 종합무역상사와 무역인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무역홍보대사로 위촉된 임시완과 강소라는 “극중 역할을 통해 무역인들의 땀과 노력을 실감하게 됐다”며 “향후 무역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환섭 코트라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최근 우리나라 수출이 과거보다 어려운데 미생 드라마를 통해 다시 한 번 수출의 중요성을 일반인들과 공감할 수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며 "이런 관심을 통해 내년에는 수출과 경제가 모두 나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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