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올-뉴 지프 체로키(All-New Jeep® Cherokee)가 스코틀랜드 자동차기자협회(ASMW)가 선정한 ‘2014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올해의 SUV(SUV of the year)’를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스코틀랜드 자동차기자협회의 올해의 차 시상식은 영국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자동차 관련 행사 중 하나다.
올-뉴 체로키는 전설적인 지프의 4x4 혈통, 혁신적인 디자인, 더욱 정제된 품질, 검증된 오프로드 성능 등에서 호평을 받으며 ‘올해의 SUV’에 선정됐다.
앨리스데어 서티(Alisdair Suttie) 스코틀랜드 자동차기자협회 회장은 "어떤 차는 외부 디자인이 좋아 보이고, 어떤 차는 오프로드에서 제기능을 발휘하며, 또 어떤 차는 온로드에서 능력을 발휘한다"며 "올-뉴 체로키는 이 세가지 모두를 가능하게 하는 차"라고 말했다.
올-뉴 체로키는 영국뿐 아니라 북미에서도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최고 안전 등급(Top Safety Pick),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 선정 '최고의 신형 SUV/CUV(Best New SUV/CUV)' '올해의 캐나다 유틸리티 자동차(Canadian Utility Vehicle)' 워즈 오토(Ward’s Auto) 선정 '10 베스트 인테리어(10 Best Auto Interiors)' 록키 산맥 자동차 기자협회(RMAP) 선정 '올해의 SUV' 등도 수상했다.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지난 8월, 국내에 올-뉴 체로키 3개 트림을 출시했다. 올-뉴 체로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크라이슬러와 지프 브랜드는 국내 판매 이래 처음 지난 9월 월간 판매 500대를 돌파, 11월까지 3개월 연속 500대 이상을 판매하는 기록을 세우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고객 성원에 감사의 의미로 12월 말까지 특별 한정가격으로 체로키 론지튜드 2.4 AWD는 4330만원, 론지튜드 2.0 AWD는 4830만원, 리미티드 2.0 4WD는 5280만원에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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