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선 송도역주변 덮개공사 이달중 착공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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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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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장기표류중이던 수인선 송도역주변 덮개공원공사가 드디어 시작할수 있게 됐다.

인천시와 연수구는 11일 수인선 송도역 덮개공원공사를 추진중인 옥골도시개발사업조합측이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제출했던 설계서가 최종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조합과 시공사는 우선 이달중으로 1차공사에 착공해 내년6월 수인선 개통이전에 공사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송도역주변 덮개공사는 철로변위 폭30∽80m에 총길이 798m로 2만7560㎡의 면적을 조성하는 공사로 이번에는 1차로 206m구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2008년 구역으로 지정된 옥골도시개발사업은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104일원 29만8187㎡ 부지위에 아파트(2500여세대),주상복합상가,학교등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송도역주변 덮개공원공사는 이 사업의 일부였으나 그동안 부동산 침체등의 여파로 사업진행이 되지 않으면서 사업이 좌초위기까지 몰렸었다.

이와관련 인천시관계자는 “옥골도시개발사업은 연수구의 숙원사업인데 이번 덮개공원사업의 시작으로 활기를 찾게 됐다”며 “향후 사업이 탄력을 받을수 있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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