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대구혁신도시로 이전…공덕동 시대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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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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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대구 신사옥 [사진=신용보증기금]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오는 22일까지 약 630여명의 본사인원이 대구신사옥으로 이전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대구시대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신보는 1985년 현 사옥에 입주한 지 30년 만에 공덕동 시대를 마감하게 된다.

지난 9월 준공된 신사옥은 대구혁신도시 내 3만2746㎡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7층 규모의 친환경·에너지절약형 건물로 신축됐다.

신보는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한 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각종 물품구매 시 지역업체 우선 선정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서근우 신보 이사장은 "대구혁신도시 이전을 계기로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정부정책에 걸맞게 공적 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으로 뿌리내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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