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김혜선, 끝날 줄 모르는 악행… 연민정 저리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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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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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스캔들 김혜선 복수[사진=SBS '청담동 스캔들'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SBS '청담동 스캔들'에서 김혜선이 최정윤의 약점을 잡고 또다시 복수를 계획했다.

11일 방송된 '청담동 스캔들' 103회에서는 은현수(최정윤)의 약점을 찾았다며 기뻐하는 강복희(김혜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복희는 현수가 머물고 있는 황금한의원을 찾아갔다. 현수는 복희가 와 있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복희는 현수가 퇴근하고 돌아오는 모습을 차 안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그 시간 우순정(이상숙) 역시 한의원 주변을 맴돌고 있었다.

현수는 집에 돌아가려다가 다시 나와 순정이 있는 곳을 쳐다봤다. 순정은 현수에게 들킬까 봐 얼른 몸을 숨겼다.

앞서 복희는 순정이 "다 밝혀도 좋다"는 식으로 이야기했던 것을 떠올리고 비웃었다. 말로는 벌을 받겠다고 했지만, 순정은 현수를 떠나서는 살 수 없는 사람이었던 것.

이는 현수도 마찬가지였다. 최세란(유지인)이 진짜 엄마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시간을 끌고 있는 이유는 바로 순정 때문이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복희는 미소를 지으며 "찾았다. 은현수 약점. 애초부터 말할 생각이 없었던 거야"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청담동 스캔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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