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현대차의 브랜드 체험관 ‘현대모터스튜디오’가 세계적 작가의 작품과 함께 새단장을 마치고 고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현대자동차가 현대차 최초의 브랜드 체험관인 ‘현대모터스튜디오’에 영국 출신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UVA의 ‘움직임의 원리 2’ 작품을 내년 3월까지 전시한다고 11일 밝혔다.
UVA는 런던을 기반으로 전세계에서 작품을 제작하고 전시하는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으로, 미술·음악·건축·컴퓨터 디자인·IT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을 통해 15명의 멤버가 회화·조각·설치·퍼포먼스 등을 아우르는 종합 예술을 펼치며 예술과 기술의 결합으로 상상력과 표현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다.
현대모터스튜디오 1층에 전시된 이번 UVA 작품은 현대차의 브랜드 방향성 ‘모던 프리미엄’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조형물로 기존에 전시되었던 ‘움직임의 원리 1’에 이어 시시각각 변하는 역동적인 설치 작품들을 통해 고객들에게 움직임을 통한 아름다움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건물 3층에서 5층까지 3개 층 창가의 공중에 매달려 조금씩 돌아가게 하는 전시작품 ‘카 로테이터’를 기존 제네시스 차량에서 신형 쏘나타로 교체해 고객들이 문화예술로 새롭게 해석된 현대차 차량을 만날 수 있게 했다.
특히 현대차는 11일 전시 당일 문화계 인사 70여명을 초청해 UVA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가질 뿐만 아니라 현대모터스튜디오를 소개하고 다양한 문화마케팅을 홍보하는 등 현대차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이 기대하는 것 이상의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현대차만의 독창적 방법으로 제공한다는 브랜드 방향성인 ‘모던 프리미엄’을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UVA의 작품을 전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대차 브랜드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하고 독창적인 콘텐츠를 개발해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서을호 건축가와의 대화(7/25) △자동차 디자이너와의 대화(9/4) △튜닝&레이싱에 대한 대화(10/22,23) △제네시스 연구원들과의 대화(10/24)를 실시하는 등 문화 전시 외에도 다양한 고객과의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현대차는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지속적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차 브랜드와 자동차 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 UVA는 런던을 기반으로 전세계에서 작품을 제작하고 전시하는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으로, 미술·음악·건축·컴퓨터 디자인·IT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을 통해 15명의 멤버가 회화·조각·설치·퍼포먼스 등을 아우르는 종합 예술을 펼치며 예술과 기술의 결합으로 상상력과 표현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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