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은 영등위가 올해 매 분기별로 선정한 11편의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 가운데에서 주제 및 완성도, 재미와 감동, 교육적, 예술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각 부문별로 1편씩을 최종 선정됐다.
극영화 부문 수상작 <거인>(12세관람가)은 스스로 보육원에 들어가 극복되지 않은 현실에 고통 받는 소년의 이야기로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가족과 사회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영화다.
다큐멘터리 부문 수상작 <우리는 썰매를 탄다>(전체관람가)는 국가대표 아이스슬레지 하키팀 선수들의 연습과정에서 고난에 맞서는 도전정신과 역경을 이겨내는 의지의 표현이 청소년들에게 힘과 용기를 전해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애니메이션 부문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전체관람가)는 마법으로 소녀가 된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가 된 청년이 만나 악당에 맞서 싸우며 우정과 사랑을 나눈다는 내용으로, 한국적 소재와 물체를 의인화하는 등 상상력을 극대화하여 창의성이 돋보이는 애니메이션이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을 영등위 뉴스레터와 SNS, 각종 홍보물을 통해 적극 홍보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후 3시부터 부산 센텀지구내 시청자미디어센터 2층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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