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는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학습·문화·복지 등 다차원적인 지원을 통해 교육격차 해소 및 자주적인 시민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금번에 공모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B형) 학교는 전 교직원이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복지사업을 운영하는 학교로 교육복지사가 근무하는 학교에서 멘토·멘티 결연을 통해 사업을 지원한다.
공모 신청대상 학교는 내년도 사업학교로 지정된 학교를 제외한 ▲학생수 200명 이상인 초·중학교로서 ▲동지역은 기초수급자·법정차상위·법정한부모 35명 이상인 학교 ▲읍·면지역은 25명 이상 또는 7% 이상인 학교이다.
이 공모사업에 소요되는 운영비는 연간 8억8천6백만원이며 기초수급자·법정차상위·법정한부모등 저소득층 학생외에도 다문화, 탈북자, 조손가정, 학업중도탈락자, 실직으로 인한 일시적인 위기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 학생들에게도 복지 혜택을 지원할 수 있어 일선 학교의 관심과 호응이 높다.
김기열 행정복지과장은 "올해부터 B형 사업학교 교원 업무경감을 위하여 표준매뉴얼 발간, 교육복지사 멘토·멘티제 시행 등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취약계층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학교가 공모에 적극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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