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결과는 최근 구가 신규 사회복무요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멘토링 운영사례 공모에서 밝혀졌다.
현재 만안구 소속 사회복무요원은 120여명으로 이중 30명이 금년에 신규로 발령 받았다. 구가 시행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 멘토링제는 관공서 근무가 생소한 이들과 공무원들이 1:1로 결연을 맺어 근무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멘토링 운영사례 공모에서 김진영씨는 허리가 좋지 않아 불편했던 의자를 교체해준 점에 대해 매우 고마웠다는 점도 고백했다.
또 이번 공모에서는 이 같이 군 복무이자 사회생활의 축소판인 관공서 근무가 낯설고 힘들기도 하지만 멘토 공무원의 배려와 가르침이 적응을 돕고 활달한 근무분위기를 만들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한편 조대현 민원봉사과장은 “사회복무요원들이 근무에 충실하는 것은 곧 행정서비스 향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며, “멘토링제를 지속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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