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국제교류센터(센터장 신윤범)가 수원시 거주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센터는 지난 5~6일 이틀간,시 인근 용주사(화성시 소재)에서 한국의 효(孝) 사상과 동양문화의 이해를 돕기 위한 ‘효(孝) 템플스테이’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수원시국제교류센터 한국문화데이’ 프로그램으로 미국 독일 멕시코 헝가리 중국 러시아 등 15개국에서 온 외국인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시 거주 외국인과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국제교류봉사단(SCVA) 단원들이 함께 팀을 이뤄, 오리엔테이션과 국제교류센터 소개를 시작으로 사찰견학 예불 108배 참선 숲길 명상 다도체험 등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외국인은 “이번 체험을 통해 동양문화와 한국의 효(孝) 사상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직접 동양문화를 체험 해 볼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한국문화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수원시에 거주 외국인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고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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