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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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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PA,개인정보 보호 체계 지속적 강화로 사이버 안전항만 구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유창근)는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정보보호체계 강화 사업 중 ‘개인정보 접근이력 관리 솔루션’ 도입과 ‘개인정보보호 컨설팅’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11일 밝혔다.

개인정보 접근이력 관리 솔루션은 인천항만공사(IPA) 내부 직원이나 외주 용역업체 직원이 인천항 이용자나 고객 개인에 대한 정보를 저장·수정·삭제·반출하는 행위 등의 사용 이력을 모니터링함으로써 정보 유출을 예방하도록 한 운영체계의 일종이다.

IPA는 개인정보보호 컨설팅을 통해 올 8월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에 맞지 않는 정보관리 체계에 대한 분석·개선과 함께 주요 정보통신 기반시설로 지정된 항만운영정보시스템의 취약점도 보완했다.
이에 따라 현재 IPA는 보유 중인 고객정보 중 중요사항을 암호화하여 저장·관리하고 있으며, 인터넷과 업무망간 분리 운영을 통해 공사 및 용역업체 직원들의 정보 유출 방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같은 결과로 IPA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정보보안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으며, 타 공공기관에도 관련 우수사례를 전파하는 등 대․외로부터 최상급의 정보보안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IPA 유창근 사장은 “대부분의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업무상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점을 고려해 2015년에도 개인정보 보호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인천항을 이용하는 고객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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