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접근이력 관리 솔루션은 인천항만공사(IPA) 내부 직원이나 외주 용역업체 직원이 인천항 이용자나 고객 개인에 대한 정보를 저장·수정·삭제·반출하는 행위 등의 사용 이력을 모니터링함으로써 정보 유출을 예방하도록 한 운영체계의 일종이다.
IPA는 개인정보보호 컨설팅을 통해 올 8월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에 맞지 않는 정보관리 체계에 대한 분석·개선과 함께 주요 정보통신 기반시설로 지정된 항만운영정보시스템의 취약점도 보완했다.
이에 따라 현재 IPA는 보유 중인 고객정보 중 중요사항을 암호화하여 저장·관리하고 있으며, 인터넷과 업무망간 분리 운영을 통해 공사 및 용역업체 직원들의 정보 유출 방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같은 결과로 IPA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정보보안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으며, 타 공공기관에도 관련 우수사례를 전파하는 등 대․외로부터 최상급의 정보보안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IPA 유창근 사장은 “대부분의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업무상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점을 고려해 2015년에도 개인정보 보호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인천항을 이용하는 고객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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