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구, 노인일자리사업 통해 올해 2천200여명 일자리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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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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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2천281명의 어르신 일자리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천755명보다 30% 가량 증가한 수치로 올해 계획한 1천880명보다 21% 가량 더 많은 401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낸 셈이다.

참여인원은 계획인원보다 분야별로 적게는 4명에서 많게는 110명까지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사업수 또한 지난해 29개에서 30개로 한 곳이 늘었다.

유형별로는 공익형이 91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복지형 422명, 교육형 280명, 공동작업장 203명, 인력파견형 197명, 시니어인턴십 176명, 시장형 81명, 사회참여지원 12명 등의 순이었다.

노인일자리사업 신청자는 4천455명으로 평균 2: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60세 이상 여성이 2천256명으로 남성(2천199명)보다 57명 더 많았다.

예산은 35억3천여만원이 투입, 지난해 27억1천여만원보다 8억2천여만원 증가했다.

반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중 1%(25명)는 중도에 퇴직한 것으로 집계됐다.

퇴직 사유는 회사사유(10명), 개인사유(8명), 재취업(5명), 질병(2명)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구는 내년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올해와 같은 총 30개 사업에서 계획인원 2천98명의 일자리를 운영할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유형별로는 공익형 912명, 복지형 525명, 교육형 200명, 공동작업장 165명, 인력파견형 144명, 시니어인턴십 100명, 시장형 52명 등의 순이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은퇴후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노인일자리는 양보다는 질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이고 내실 있는 노인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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