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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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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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산시 상록수보건소(소장 김의숙)·단원보건소(소장 이홍재)가 최근 겨울철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5년간 식중독 발생 현황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발생은 연간 평균 38건, 이중 약 45%(17건)가 겨울철에 발생하고 있다.

또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는 연간 평균 451명으로 겨울철 전체 식중독 환자의 절반이 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장기간 생존하고 적은 양으로도 사람 간 접촉에 의해 쉽게 전파되기에 겨울철 추운날씨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가 소홀해지고 실내 활동이 많아져 감염이 쉽게 발생된다.

잠복기는 24~48시간 정도이며, 주요 증상으로는 설사, 탈수, 복통, 구토, 근육통,두통, 발열 등이다.

또 감염경로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 이나 물 섭취, 감염자의 대변 또는 구토물 등으로,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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