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네이버, 영유아콘텐츠 강화 및 모바일웹 서비스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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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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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네이버]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유익한 콘텐츠를 강화하고 조작이 간편한 UI로 쥬니어네이버(이하 쥬니버)의 모바일웹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핑크퐁, 꿈꾸는 달팽이, 애플비, 타오 등 쥬니버의 핵심 타겟층인 3-7세 어린이에게 적합한 양질의 콘텐츠를 대거 추가했다. 유아 발달에 맞는 교육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누리 과정’ 서비스도 모바일에 처음 적용했다.

쥬니버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도 강화했다. 네이버가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 DB를 활용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자동차 카드 서비스를 시작하고 브리태니커 사전을 활용한 영어 그림 사전 서비스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쥬니버는 각 연령대별 발달과정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울대 이순형 교수가 주축으로 구성된전문가들과 함께 콘텐츠분류 체계 및 품질 평가 기준을 구축하고 있다. 향후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부모에게 필요한 가이드도 공개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의 과다 사용을 방지할 수 있도록 서비스 이용 시간을 직접 설정하는 알림 기능도 추가했다. 10분/20분/30분/1시간 등 4가지로 시간을 설정할 수 있으며 알람이 울리면 미션을 완료해야 서비스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전반적인 UI도 어린이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간편하게 개선했다. 이미지와 텍스트 크기를 확대하고 메인페이지 상단에 화면을 좌우로 밀면 큐브(각진 모양의 상자)가 돌아가는UI를 적용해 풍부한 정보를 제공한다.

쥬니-동요, 퐁퐁-동화 등 쥬니버 캐릭터와 메뉴가 짝을 이루게 해 어린이들이 캐릭터 만으로 서비스를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했다.

네이버 박선영 컨텐츠 라이브 센터장은 “쥬니버는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부모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애니메이션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해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쥬니버는 모바일 서비스 개편을 맞아 오는 12월 15일부터 30일까지 이벤트에 참여하는 회원에게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와 뽀로로 놀이교실 이용권 등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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