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관인면 일대에 원할한 용수공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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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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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10일 용담 양수장 준공식을 열었다. 관인면(구 근홍교) 탄동리, 초과리, 사정리 일원의 농경지에 용수를 공급하게 될 단일 통합 양수장에 대한 준공식을 이기택 부시장, 정종근 포천시의회의장, 김한중 K-water 임진강건설단장, 유승현 한국농어촌공사 연천·포천지사장 등 유관기관단체장 및 몽리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 준공을 하게 된 용담 양수장은 K-water 임진강 건설단에서 추진 중인 한탄강 홍수조절용 댐의 건설에 따라 수몰선 내에 위치한 포천시 농업기반시설이 단일 통합 시설물로 새롭게 건설 된 양수장이다.

사업비 약 90억원(K-water 원인자 부담)이 들어간 본 시설물의 준공으로 관인면 일대의 약 180 ha 농경지에 대해 안정적이며 원활한 용수 공급을 받게 되며, 1개의 통합양수장으로 설치되어 유지·관리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 된다.

준공식에 참석한 한 주민은 “잦은 수해와 가뭄에 마음 놓을 날이 없었는데, 이렇게 좋은 시설이 생겨 한 시름 놓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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