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거미 남편 되고 싶다" 프러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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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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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거미와 브라이언이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플라이투더스카이 & 거미 콘서트 'THE 끌림' 기자간담회에서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이 가수 거미에게 깜짝 고백했다.

보컬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환희, 브라이언)와 거미의 합동 공연 'THE 끌림' 기자간담회가 10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본격적인 질의 응답에 앞서 자기소개 순서에서 브라이언은 "미래에 거미의 남편이 되고 싶은 브라이언이다"고 갑작스러운 고백 발언을 했다.

거미는 "그런 말 함부로 하면 안 된다"고 걱정했으나, 브라이언은 "괜찮다 이런 걸로 이슈가 되는 건 상관없다"고 웃어넘겼다.

'THE 끌림'은 오는 23~25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오랜 친구인 세 사람의 하모니를 비롯해 각자의 히트곡 퍼레이드, 기존 곡의 재해석 무대가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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