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현금처럼 사용하는 ‘카카오 포인트’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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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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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다음카카오]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이석우)는 11일 카카오 서비스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 포인트’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새로 도입되는 포인트 제도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카카오픽에 적용된다.

카카오 포인트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카카오픽에서 제품 구매 시 1포인트당 1원과 동일한 금액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보유한 포인트보다 구매 금액이 큰 경우 다른 결제수단을 함께 이용해 결제할 수 있다.

카카오 포인트는 다음카카오의 모바일 쇼핑 서비스인 카카오 선물하기와 카카오픽에서 뱅크월렛카카오(이하 뱅카)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0.1%(1회당 최대 2만 포인트)가 적립된다. 다음카카오는 향후 추가되는 뱅카 가맹점에서 해당 결제수단을 이용해 결제 시에도 동일한 적립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적립된 포인트는 ‘카카오톡 더보기>설정>내 지갑’의 잔액정보에서 잔여 포인트 및 상세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뱅크월렛카카오 앱의 더보기 영역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최대 보유 가능한 포인트는 계정당 50만 포인트로 적립일로부터 1년간 사용할 수 있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 서비스를 애용해 주신 고객들을 위한 작은 보답으로 쌓은 만큼 돌려드리는 카카오 포인트를 도입했다”며 “선물하기, 카카오픽 이외의 다른 카카오 서비스에서도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카카오는 연말을 맞이해 12월 21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이용자들의 사연을 받고 이 중 50명을 선정해 사연의 주인공에게 선물을 보내주는 ‘너에게 쓰는 선물’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플러스친구를 통해 사연과 선물하기에서 판매 중인 제품정보(제품명, 브랜드, 가격)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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