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용성 기자 = 주중 한국대사관(권영세 대사)은 중국에서 생활하는 한국 교민과 기업인이 중국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법률적용 사례 등을 모은 '중국법 이럴땐 이렇게'를 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사관 관계자는 "지난 2012년 초판을 발간하고 지난해에는 전자책 형태로 배포한 바 있다"며 "이번에는 중국법의 최신 개정동향을 반영해 증보판 형태로 다시 출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책은 일상생활이나 경제활동 중이 겪을 수 있는 법적인 어려움이나 의문점에 대해 답변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며 중국법을 이해하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사관 측은 이날 우리 교민과 기업인을 초청해 출판기념회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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