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연말을 앞두고 잇따라 표창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시는 2014 경기도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에서 인구 50만이상 지자체 중 최우수 기관에 선정, 11일 박수영 행정1부지사로부터 도지사표창을 수여받았다.
경기도가 실시한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는 최근 스마트 기기와 무선인터넷 구축 확대에 따른 보안취약점을 개선하고, 진화하는 사이버테러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하자는 데 주 목적이 있다.
시는 이번 수상 결과에서 정보보안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정보원 정보보안 기본지침 개정에 발맞춰 자체 정보보안 지침을 제정해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는가 하면, 청사 내 설치된 사이버보안 관제센터를 관리할 전문요원을 곧 배치한다.
특히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 관련해서는 사이버보안진단의 날 확대 운영,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사고 대비, 관리자 특별교육 및 실태점검, 휴대용저장매체 사용 강화, 개인정보보호 범시민 캠페인 전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 시장은 “최근 공공기관의 사이버테러와 개인정보 유출이 심각해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기관표창을 계기로 공공기관의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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