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재단법인 게임인재단(이사장 남궁훈)은 11일(목), 한국투자파트너스(대표 백여현)과 게임인재단 사무실에서 기부금 약정식을 갖고, ‘네이버 한국투자 힘내라! 게임人 펀드(이하 게임인 펀드)’의 수수료의 일부를 기부한다는 내용의 약정서를 교환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펀드 운용을 통해 받게 될 수수료의 일부를 게임인재단에 정기적으로 기부한다. 기부금은 ‘힘내라 게임人상’등 게임인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대한민국 모바일 게임사를 대상으로 한 해당 펀드의 운용 전반을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게임인재단의 ‘힘내라! 게임人상’ 수상작을 주요 투자 대상작으로 추천, 우선 검토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 약정식에서 게임인재단과 한국투자파트너스는 ‘게임인 펀드’ 운용으로 무궁한 잠재적 가능성을 가진 중소 게임 개발사의 성장을 돕고, 자생적인 기부 문화의 동력으로 삼자는데 뜻을 모았다.
한편, 올해 7월부터 본격 가동 중인 ‘게임인 펀드’는 선배 게임인들이 후배 스타트업 게임인을 지원하는 게임인 선 순환 기부 문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게임 산업의 활성화를 돕기 위해 게임업계 1세대를 중심으로 조성된 100억 원 규모의 펀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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